김 지사 “道·시·군은 원팀” 협치 강조
김 지사 “道·시·군은 원팀” 협치 강조
  • 정만석
  • 승인 2018.11.0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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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는 지난 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부시장·부군수회의에서 도와 시·군 간 소통과 협치를 당부했다.

이날 김 지사는 이례적으로 회의에 참석해 “지방분권 시대에 도와 시·군은 동반자이자 원팀으로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과 협치가 중요하다”며 부시장·부군수에게 도와 시·군 간 원활한 가교 역할을 주문했다.

또 “민선 7기 경남도정 슬로건인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위한 도정 4개년 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도민 중심의 함께 만드는 혁신 경남 실현’과 ‘남북교류제안사업’ 등을 토론하고 도와 시·군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 사회혁신 추진을 위해 사회혁신 워킹그룹을 구성해 시범사업을 발굴하고, 민관협력 거버넌스 활성화와 지역 문제 토론 등을 위한 사회혁신지원센터 구축·운영 등과 관련한 조례 제정 등 다양한 사업 추진계획이 소개됐다.

도정혁신을 위해서는 회의방식 개선을 통한 간부회의 생산성 향상, 내실 있는 해외연수로 정책역량 강화, 도정과 주민자치 연계, 공공자원·프로그램 개방 확산 등 단기과제 10개 항목을 선정해 추진한다는 내용도 전했다.

남북교류협력 조례 제정과 관련 기금 설치, 남북교류협력 전담조직 설치, 시·군이 전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우수 협력사업 발굴 등 도가 추진할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설명했다.

이밖에 겨울철 대설 대비 상황관리 체계 강화, 노후시설물 등 붕괴위험시설물 관리,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건축물 등 위험 우려 시설물 긴급점검,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줄이는 결제서비스 참여,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도로변 불법 광고물 일제점검 등 도정 현안을 토론하고 공유했다.

박성호 부지사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관련해 “개정안 핵심방향은 주민주권 확립과 자치단체 자율성 확보 및 투명성·책임성 확보, 지방·중앙의 협력적 동반자 관계 전환이다”며 “앞으로 각 지자체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돼 이에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지난 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부시장 부군수회의에서 김경수 지사가 참석해 소통과 협치를 당부했다./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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