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민간協 “서부경남 KTX 조기착공”
합천군 민간協 “서부경남 KTX 조기착공”
  • 김상홍
  • 승인 2018.11.07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론·결의문 채택
서부경남 KTX 조기착공을 위한 합천군 민간협의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합천군은 7일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서부경남 KTX 조기착공 추진을 위한 민간협의회 간담회를 갖고 예비타당성조사의 면제와 기본 구상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합천군 서부경남 KTX 조기착공 민간협의회는 이태련 민간협의회장을 비롯해 합천지역 기관·사회단체장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합천군이 지난 50년 간 철도교통 혜택에서 소외되어 왔으므로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정부는 서부경남 KTX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고 조기 착공을 조속히 실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 그동안 추진사항, 사업개요 및 필요성, 경제성 확보노력, 쟁점 및 대책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어 민간협의회는 경남도, 합천군, 합천군의회와 공동으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서부경남 KTX 사업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 △정부는 서부경남 KTX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고 조기착공을 조속히 실현 △대통령과 도지사 공약사업인 서부경남 KTX 사업의 조기실행 등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준희 군수는 “남부내륙철도는 김천-합천-진주-거제를 연결하는 총 172km의 고속철도로 철도가 개통 될 경우 합천군 지역경제 성장과 주민생활권역이 넓어져 많은 변화를 가져 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면서 “하루 빨리 착공이 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민간협의회원들의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태련 민간협의회장은 “서부경남 KTX의 빠른 건설로 서울과 합천을 2시간이내로 오갈수 있는 날이 하루라도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홍기자



 
사진설명
문준희 합천군수, 경남도 서부대개발과 윤동준 사무관, 합천군 민간협의회 이태련 회장등이 7일 서부경남 KTX 조기착공 간담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이 합천군청 정문앞에서 ‘서부경남 KTX 조기착공’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합천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