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수소산업 메카로 발돋움
창원, 수소산업 메카로 발돋움
  • 황용인
  • 승인 2018.11.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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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인기자(창원총국 경제부장)
황용인기자
지자체는 물론 지역 산업계도 미래먹거리 산업을 찾기 위해 전사적인 움직을 보인다. 내리막길로 치닫고 있는 기존 산업의 영역만으로는 기업의 생존여부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트랜드가 주류를 이루면서 미래먹거리 산업을 선점한다는 측면에서 지역 산업계도 시대흐름에 발 맞추고 있다. 그 중에서도 수소산업이 대두되면서 일부에서는 지역적인 특성과 차별화, 경쟁력 등 장점을 부각시키며 유치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는 내년도에 미래차, loT가전, 바이오·헬스를 비롯한 에너지신산업 등 5대 신산업 분야에 수조원을 편성, 과감한 투자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지난달 초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등에 대한 사업 공고와 함께 오는 22일께 대상 지역을 결정하게 된다.

창원상공인들은 최근 정부의 수소산업의 핵심인 ‘수소산업 전 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창립했다. 창원상의가 주축이 되어 지역 국책연구기관과 지역 대학은 물론 수소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 등 23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참여한 기업에는 현재 천연가스를 수소로, 발전플랜트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수소충천소와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기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

‘수소산업 전 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는 수소산업에 따른 제품·부품들의 내구성과 신뢰성 등을 시험·평가학수 있는 수소산업 전주기 실증센터라고 할수 있다. 창원상의는 관내에 기계산업 집적화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하는 세계 두번째 잠수함 탑재 수소 연료전지 추진체를 개발한 기업 등 수소부품 기업이 560개사, 수소충전소 구축 기업 등이 있다는 강점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 유치를 위해 창원시도 ‘수소의 날, 수소산업 특별시’ 선포와 더불어 예산과 수소특화단지 조성 계획을 내 놓고 있다.

창원상의가 추진하는 미래청정 대체 에너지 산업 유치가 성사되어 미래세대들에게 새로운 미래 먹거리와 건전한 삶의 터전을 물려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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