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도시철도 편입지 보상 이달 시작
양산도시철도 편입지 보상 이달 시작
  • 손인준
  • 승인 2018.11.08 0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공구 공사중, 2·4공구 연말 착공
부산지하철 1호선 노포역~북정동을 잇는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 편입 부지에 대한 보상이 이달부터 시작된다.

양산시와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9월 13일 1차 구간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대상지역 토지 소유자와 관계인에게 보상내용을 통지하고 열람 및 이의신청을 완료했다는 것.

1차 보상 대상은 부산 금정구 노포동 대룡마을 일원과 양산시 남부동과 중부동 구간으로 토지 60필지, 총 1만 1788㎡ 규모이다.

나머지 구간은 내년 1월께 보상계획공고를 거쳐 보상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5년 3월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승인 후 올해 3월 사업계획이 승인되면서 본격화된 이 사업은 복잡도와 여건에 따라 4개 공구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1·3공구는 시행사가 각각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고려개발 컨소시엄으로 선정돼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4공구는 입찰 진행 중으로 올 연말께 시공사가 선정되면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 사업은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 5818억원(국비 60%, 지방비 40%)을 투입해 총 연장 11.431㎞에 정거장 7개와 차량기지 1개를 갖춰 2020년 준공에 이어 2021년 개통할 계획이다.

그러나 그동안 제반 행정절차가 늦어지면서 준공 및 개통이 당초계획보다 1~2년 정도 늦어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용지 취득과 손실보상 협의 절차를 성실히 이행해 주민들의 권익을 최대한 보장하고 공사도 교통 불편 최소화 및 안전대책 속에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