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고현항 1단계 사업 3년만에 준공
거제 고현항 1단계 사업 3년만에 준공
  • 김종환
  • 승인 2018.11.12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 고현항 재개발 1단계 사업이 드디어 준공됐다.

12일 마산지방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최근 공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거제빅아일랜드PFV(주)(대표이사 심정섭)가 시행자인 고현항 재개발사업 1단계 공사는 지난 2015년 10월 첫 삽을 뜬 이래 지난말까지 꼬박 3년이 걸렸다.

이번에 완공된 1단계 사업 시행면적은 16만6512㎡의 규모이다.

이중에 9만8494㎡는 거제빅아일랜드PFV(주) 소유이고, 3102㎡는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에, 6만4916㎡는 거제시에 사업시행자가 각각 기부채납했다.

1단계 시설물 또한 해양파출소는 해양경찰청(14억원)에 배수펌프장(692억원)은 거제시에 사업시행자가 기부채납하게 된다.

1단계 준공된 부지위에는 상부건축물 개발을 위해 대림산업은 대금완납 후 토지를 취득했으며, 롯데자산개발은 사업추진을 위해 출자회사인 거제PFV(주)를 설립 후 계약자 지위이전을 통해 잔금을 납부하고 토지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1단계 분양을 받은 기타 법인과 개인들도 모두 토지취득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조만간 상부건축물 개발행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제빅아일랜드PFV(주)는 전체 사업비 6965억중 1단계 2247억원, 오는 2020년 준공예정인 2단계에 현재 1350억원을 투입했다.

3단계는 재원조달 후 시공사 선정 및 협의를 통해 내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1단계 공사비용 분석결과, 전체비용 2247억원 중 84.6%인 1900억원이 기부채납 용지 및 배수펌프장, 도로, 물양장과 같은 기반시설 조성에 투입됐다. 매각대상용지에는 15.4%인 347억원이 각각 투입됐다.

3단계까지 투입될 전체 공사비용은 기부채납 시설 및 기부채납 용지에 투입될 비용이 80%인 5568억원에 이르며. 매각대상 용지에는 20%의 자금 1396억원만이 투입된다고 거제빅아일랜드PFV(주)측은 밝혔다.

고현항 재개발 사업으로 인한 직접효과는 부지조성시 세금 및 부담금이 12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상부건축물 개발완료시 4470억원 상당의 세수가 추가적으로 발생돼 전체적으로는 575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한편 거제시에 꼭 필요한 배수펌프장, 공원, 주차장, 도로, 부두시설, 파출소 등 5586억원의 막대한 기반시설 및 용지도 확보된다.

김종환기자
거제고현항1단계사업 준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