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창원상공대상 경경환·박영견 대표 선정

지역 상공업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창원상공대상에 중견·대기업 부문 경영분야에 (주)제트에프삭스코리아가 최종 선정됐다.

중소기업 부문 경영분야는 (주)예성기공이 확정됐다.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역 상공업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2018 창원상공대상’ 수상자를 확정·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창원상공대상’은 지역 상공업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을 발굴하고 표창하는 지역 경제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중견·대기업부문과 중소기업부문으로 나누어 각각 경영·기술·근로·지역공헌 분야에 시상한다.

지난 8일 가진 심의위원회 심사 결과, 중견·대기업 부문 경영분야에 (주)제트에프삭스코리아 경경환 대표이사가 확정됐으며 기술분야에는 세방전지(주) 고경군 차장, 근로분야 (주)경남은행 노동조합 최광진 노조위원장, 지역공헌 분야(공동) 지이파워시스템즈코리아(주)와 롯데쇼핑(주) 창원점이 각각 선정됐다.

중소기업 부문 경영분야는 (주)예성기공 박영견 대표이사가 선정되었으며 기술분야 이엠코리아(주) 강신현 연구소장, 근로분야 일진금속공업(주) 이광희 부장이 선정됐다.

(주)제트에프삭스코리아 경경환 대표이사는 승용차·중소형 트럭용 쇽업쇼버(댐버) 분야에서 지속적인 공정 혁신과 불량품의 원인을 분석하는 ‘레드박스미팅’ 등을 통해 글로벌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는 능력을 보여 왔다.

그는 또 노사, 협력사간 상생협력을 이끌어 내고 고졸, 대졸 신입사원 165명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어린이와 회사 차원에서 치매 노인을 도우며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주)제트에프삭스코리아는 2017년 매출액 2827억원을 기록하며 3.9% 성장으로 사상 최고 매출액을 경신한바 있다.

(주)예성기공 박영견 대표이사는 현가장치 제조 30년 경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차체경량화실현와 차체 발란싱시스템 스테빌라이저바 연구개발, 수소연료전지차량용 부품개발에 힘쓰고 있다.

박 대표이사는 매년 직원 및 가족의 해외여행과 자녀학자금 지원, 장기근속자 종합검진 등 종업원의 근로의식을 고취하는데 노력을 경주해 왔다.

한편 ‘2018 창원상공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개최된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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