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14일 신성델타테크(주) 구자천 회장(사진)이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구자천 회장은 창원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6·25전쟁 UN 참전국가 유학생들의 장학기금으로 써 달라며 1000만 원을 출연했다.
창원대는 그 뜻에 따라 필리핀 국적의 아시그나시온 안젤로 학생(메카트로닉스공학부)을 비롯한 3명의 유학생에게 서적 구입 및 대학생활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구자천 회장은 ”많은 창원대 학생들과 해외 명문대학의 학생들이 서로의 대학에서 유학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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