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교향악단 '영웅의 생애' 정기연주회
창원시립교향악단 '영웅의 생애' 정기연주회
  • 김귀현
  • 승인 2018.11.14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스터피스 8번째 시리즈, 슈트라우스 주제
슈트라우스의 교향시가 창원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마스터피스 8번째 시리즈로 관객을 찾는다.

창원시립교향악단은 다음달 13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제315회 정기연주회 ‘영웅의 생애’를 개최한다.

창원시향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김대진 지휘로 연주되는 315회 정기연주회는 클래식 마스터피스 시리즈로 교향시의 거장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영웅의 생애’, ‘4개의 마지막 노래’, 목관 앙상블인 ‘13개의 관악기를 위한 세레나데’를 연주해 웅장하고 문학적 색채가 짙은 작품으로 연말을 장식한다.

슈트라우스의 가곡 ‘4개의 마지막 노래’는 헤르만 헤세의 시 ‘봄’, ‘9월’, ‘잠자리에 들 때’와 아이헨도르프의 시 ‘저녁노을’을 작품화한 것으로 소프라노 서선영이 협연한다.

소프라노 서선영은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출신의 창원이 낳은 세계적 소프라노로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1위를 차지했으며, 스위스 바젤극장 주역가수로 발탁되어 베르디의 가면무도회, 모차르트의 이모메네오에서 활약했으며, 2013년 바그너 오페라 로엔그린에서 엘자 폰 브라반 역으로 데뷔해 스위스 현지 언론 및 유럽에서 극찬을 받았다.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영웅의 생애’는 음악과 문학이 결합된 단악장의 관현악 작품으로 그의 교향시 창작 여정의 피날레를 장식한 작품이기도 하다. 작품은 영웅의 삶을 6개의 주제 ‘영웅’, ‘영웅의 적들’, ‘영웅의 반려’, ‘영웅의 전장’, ‘영웅의 업적’, ‘영웅의 은퇴와 완성’으로 그리고 있다.

교향악단 측은 “마에스트로 김대진과 창원시향의 클래식으로 전하는 장엄한 영웅의 생애, 소프라노 서선영이 들려주는 가곡은 관객들에게 웅장하고 서정적인 연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R석 1만 원, S석 7000원, A석 5000원. 취학아동이상 관람가.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 또는 1544-1555), 창원문화재단(719-7800)을 통해 하면 된다. 공연 문의는 창원시립예술단(299-5832).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