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명품 곶감, ICT접목 품질향상 추진
함양 명품 곶감, ICT접목 품질향상 추진
  • 안병명
  • 승인 2018.11.15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양군 서하면은 15일부터 약 3개월간 군의 주요 특산물인 곶감의 품질향상을 위해 서하면 곶감 농가 19개소를 대상으로 IT 기술을 활용한 덕장 내 온·습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시범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기존의 곶감 농가는 최적의 곶감을 생산하기 위한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온·습도 정보가 없어, 날씨 상황에 따라 애써 덕장에 말려 놓은 곶감을 곰팡이 등 때문에 판매하지 못하고 폐기처분하는 등 곶감 품질이 좌우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사례가 생기자 서하면사무소는 ICT기술을 활용해 덕장 내 온·습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시범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곶감 농가들이 스마트폰을 통해서 덕장 내 설정된 온·습도 현황을 확인 가능하며, 설정된 온·습도 범위 이탈 시 자동 통보되고, 면사무소에서는 실시간으로 곶감 농가의 온·습도 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농가별 온·습도 자료를 축적과 백업을 할 수 있다.

앞으로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품질이 우수한 곶감 농가의 온·습도 데이터, 관리방법을 분석해 온·습도 관리방법과 ICT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영농을 곶감농가에게 교육 및 홍보로 함양군 곶감의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이에 김해중 서하면장은 “빅데이터와 정보화 등 4차산업 시대에 걸맞게 첨단 기술을 곶감생산과 접목시켜 함양군 곶감 명품 화를 향한 주춧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안병명기자

 
서하면 ICT 곶감관리 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