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경제연구포럼 개최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는 16일 창원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14차 창원경제연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부산항신항, 경남의 신성장동력으로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지역 기업인, 항만 관계자, 지자체 관계자, 지역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발제자로 나선 부산항만공사 김재일 신항사업소장은 ‘신항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신항은 우수한 연결성을 바탕으로 동북아 해상운송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15만톤급 이상의 초대형컨테이너 입항횟수가 느는 등 물동량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육상전원공급설비, 태양광 발전사업 등 친환경 항만 조성에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남북경협에 따른 북방물류의 기착지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발전연구원 박병주 연구위원은 ‘항만 발전을 위한 지자체 역할과 경남 산업과의 연계방안’이란 주제의 발표에서 “항만은 과거 단순한 화물통과 기능에서 국제물류 및 해양비즈니스의 핵심시설로 기능이 확대되었기 때문에 지자체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특히 우리지역은 해양 비즈니스 뿐 아니라 기계산업 중심의 제조업 기반을 갖춘 지역인 만큼, Port 4.0시대 스마트 항만 개발에 발맞추어 우리지역을 항만·물류 자동화장비 생산 거점으로 육성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발제자들의 발표에 이어 창원대학교 조종주(국제무역학과) 교수가 진행한 토론회는 경남도 심상동 의원, 디더블유국제물류센터(주) 정지영 대표이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종필 연구위원, 창원시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이날 포럼은 ‘부산항신항, 경남의 신성장동력으로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지역 기업인, 항만 관계자, 지자체 관계자, 지역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발제자로 나선 부산항만공사 김재일 신항사업소장은 ‘신항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신항은 우수한 연결성을 바탕으로 동북아 해상운송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15만톤급 이상의 초대형컨테이너 입항횟수가 느는 등 물동량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육상전원공급설비, 태양광 발전사업 등 친환경 항만 조성에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남북경협에 따른 북방물류의 기착지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발전연구원 박병주 연구위원은 ‘항만 발전을 위한 지자체 역할과 경남 산업과의 연계방안’이란 주제의 발표에서 “항만은 과거 단순한 화물통과 기능에서 국제물류 및 해양비즈니스의 핵심시설로 기능이 확대되었기 때문에 지자체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특히 우리지역은 해양 비즈니스 뿐 아니라 기계산업 중심의 제조업 기반을 갖춘 지역인 만큼, Port 4.0시대 스마트 항만 개발에 발맞추어 우리지역을 항만·물류 자동화장비 생산 거점으로 육성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발제자들의 발표에 이어 창원대학교 조종주(국제무역학과) 교수가 진행한 토론회는 경남도 심상동 의원, 디더블유국제물류센터(주) 정지영 대표이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종필 연구위원, 창원시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