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적량면은 지난 19일 산불취약지역과 면소재지 상가를 중심으로 산불예방 합동캠페인을 벌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합동캠페인은 면사무소, 산불감시원, 의용소방대원 등 산불업무 관계자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면사무소∼적량초등학교∼죽치마을 일원에서 진행됐다.
캠페인 참가자는 산불조심 어깨띠와 플래카드를 갖추고 마을주민, 등산객, 경작인 등에게 산불예방 홍보 전단을 나눠주며 가두행진을 벌였다.
성경현 면장은 “산불은 대부분 주민들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산림 인접지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농산폐기물을 소각하는 행위 등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불로부터 안전한 적량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