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와디 까~14일간의 태국여행<8>
싸와디 까~14일간의 태국여행<8>
  • 경남일보
  • 승인 2018.11.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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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시민기자
14일간의 태국여행을 소개한 글도 이번이 마지막이다. 마지막은 사람들이 의외로 잘 모르는 것에 대해 ‘YES or NO’ 글을 게재할까 한다.

1. 공항에 있는 식당은 전부 비싸다. NO
수완나폼 공항에서 밥을 먹어야 할 때가 있다. 공항 안의 가게를 보면 현지물가에 비해 매우 비싼 것을 알 수 있다. 다들 공항이라는 특수성이라 생각하고 이용한다.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저렴한 곳이 있다. 나만 알고 싶지만 공유하고자 한다. 바로 푸드코트 ‘Magic food point’이다. 공항 1층 8번 출구 근처에 위치해 있다. 60baht 정도면 웬만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게다가 24시 운영이라 언제든지 이용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푸드코트 입구에 카운터가 있다. 거기서 쿠폰으로 교환한 뒤 음식은 각 음식점에서 쿠폰으로 결제 하고 남은 쿠폰은 다시 카운터에서 현금으로 바꾸면 된다. 수완나폼 공항, 이제 가성비 좋게 이용하자.

2. 짜뚜짝 시장은 저렴하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물론 방콕의 쇼핑센터에 비해 저렴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물건을 대량으로 사야 흥정이 가능해지고 저렴해진다. 많은 기념품을 사기에는 짜뚜짝 시장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쓸 물건 같은 경우는 치앙마이에서 살 것을 추천한다. 만약 치앙마이를 들린다면 쇼핑은 치앙마이에서! 많은 기념품 구입하거나 방콕여행 중이라면 짜뚜짝 시장에서 쇼핑을 추천한다. 짜뚜짝시장은 무조건! 무조건! 흥정해야한다.

3. 헤나는 카오산 로드에서만 할 수 있다. NO
‘카오산 로드에서 헤나하기’가 많은 여행자들의 로망이다. 당연히 북적대고 흥이 넘치는 카오산 로드의 그 자유분방함이 분위기속에서 헤나를 하면 일탈의 정점을 찍은 듯한 기분이 든다. 이제는 새로운 헤나 잇플레이스가 생겼다. 앞에도 나온 짜뚜짝시장이다. 역시 없는 게 없다고 소문난 시장인 만큼 헤나도 한다. 각 다른점이 있다. 카오산 로드는 선택한 도안을 직접 그려주고, 짜뚜짝 시장은 도안 위로 에어브러쉬를 이용해 뿌리는 방식이다. 게다가 색을 넣을 수도 있다. 색이 들어간 화려한 헤나를 원한다면 짜뚜짝 시장으로 가자. 참고로 피부가 민감한 분들은 헤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란다.

4. 맥도날드가 다 똑같지. NO
어느 정도 예상했을 거 같다. 각 나라마다 다른 파이를 판매한다. 태국 역시 이미 유명한 ‘콘파이’가 있다. 이번에 올해 국내 출시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블로그 정보에 따르면 맛이 다르다고 한다. 우리나라 콘파이와 태국 콘파이의 차이점을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을 거 같다. 또 새로운 점은 맥도날드에서 밥과 국을 판매한다. 햄버거를 먹으러 갔다. 메뉴판을 보았다. 무슨 덮밥 같은 사진이 딱 있는 것이다. 그리고 밥 옆에는 수프로 추정되는 것을 함께 세트로 팔고 있었다. 호기심에 먹어보았다. 뭔가 태국스러움이 잔뜩 묻어 있는 맛이다. 국 또는 수프같은 음식은 동남아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난다.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조심스럽게 추천해본다.

5. 태국 스타벅스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YES
대부분의 메뉴는 전 세계적으로 비슷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대표적 여행지인 제주도 스타벅스는 조금 다른 점이 있다. 바로 제주스러운 메뉴를 제주도에 있는 스타벅스에서만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태국의 스타벅스에서만 판매하는 메뉴가 있다. 바로 ‘코코넛 케이크’이다.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케이크화 시킨 맛이랄까 케이크 위의 코코넛가루 부분이 정말 맛있다. 한국에는 없는 특별함을 가진 케이크이니 드셔보시길 바란다.

/강민경 시민기자

※본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태국 짜뚜짝 시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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