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사, 조리사 전통장류 만들기 체험연수
도내 학교급식 관계자가 직접 만든 전통 장류가 학생들의 식탁에 오른다.
경남도교육청은 23일과 26일 전통 장류 체험교육기관인 고성 지역 소재 ‘콩이랑 농원’에서 ‘우리콩으로 메주·고추장 만들기’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연수에서 배운 전통장류 제조 기술을 학생, 학부모 대상 체험교육에 적용하고, 만들어진 된장, 고추장 등은 학교급식에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연수에는 학교관리자, 영양(교)사, 조리사가 참여했으며 26일에는 교육지원청 학교급식담당자 등 77명이 참가한다.
도교육청은 황신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과장의 ‘전통장류의 산업동향과 정책방향’ 강의, 정승환 전통장류 식품명인의 전통장 담그는 노하우 전수, 메주와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전통 장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2008년 전국 최초 학교 장독대 사업을 시작한 이후, 장류 제조 기술 부족과 보관 등 장독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를 지원하고, 전통 장류 사용률을 높여 학교 장독대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체험 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도내 115개 학교에 장독대를 설치·운영 중이다.
또 학교급식에 전통장류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1월 전통장류 체험 연수, ‘전통장류 제조 매뉴얼’을 제작·보급했고, 희망학교 25곳(유치원 1곳, 초등학교 20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곳)에 학생과 학부모 대상 전통장류 체험활동비 1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석철호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체험 연수로 장독대 설치 학교의 학교급식 장독대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우리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가 더불어 성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경남도교육청은 23일과 26일 전통 장류 체험교육기관인 고성 지역 소재 ‘콩이랑 농원’에서 ‘우리콩으로 메주·고추장 만들기’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연수에서 배운 전통장류 제조 기술을 학생, 학부모 대상 체험교육에 적용하고, 만들어진 된장, 고추장 등은 학교급식에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연수에는 학교관리자, 영양(교)사, 조리사가 참여했으며 26일에는 교육지원청 학교급식담당자 등 77명이 참가한다.
도교육청은 황신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과장의 ‘전통장류의 산업동향과 정책방향’ 강의, 정승환 전통장류 식품명인의 전통장 담그는 노하우 전수, 메주와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전통 장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학교급식에 전통장류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1월 전통장류 체험 연수, ‘전통장류 제조 매뉴얼’을 제작·보급했고, 희망학교 25곳(유치원 1곳, 초등학교 20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곳)에 학생과 학부모 대상 전통장류 체험활동비 1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석철호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체험 연수로 장독대 설치 학교의 학교급식 장독대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우리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가 더불어 성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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