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단감 국가대표 브랜드로 만든다
창원단감 국가대표 브랜드로 만든다
  • 이은수
  • 승인 2018.11.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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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로열브랜드 프로젝트 추진
창원의 대표 특산물인 단감의 대한민국 로열브랜드 육성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창원시의 단감 재배면적은 1930ha(전국21%, 경남30%)로 전 세계에서 단감을 가장 많이 재배하는 단감 종주도시다. 이에 창원단감을 대한민국 로열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2019년~2023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총 사업비 315억(국비75%, 도비9%, 시비12%, 자담4%)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창원시는 28일 밝혔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민국 유일 전 세계 과수 1위 품목인 창원단감의 우수성과 국비 예산 지원 필요성을 적극 홍보해 국비 사업인 과실전문생산단지조성사업, 국가중요농업유산지정, 과실브랜드육성사업을 최대한 확보하여 본 프로젝트를 성공시킨다는 계획이다.

1단계 계획으로 과실전문생산단지조성사업을 활용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800ha 270억원의 사업비로 명품단감 생산기반을 조성하여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대표성이 있고, 집단적으로 재배되는 과수품목의 용수원 개발, 개별 과원에 용수공급 시설 설치 등을 주요 사업으로하는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국비가 80%가 포함된 전액 보조 사업이다. 앞서 2019년 사업량이 2018년 10월 확정된 바 있으며, 창원시는 전국 사업량의 25%이상을 차지하는 64억원을 확보했으며, 3개지구(동읍 2지구, 북면 1지구), 192농가 197.5ha(59만 2500평)과원에 물 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돼,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은 물론 영농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품질의 단감 생산과 유통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2단계로 창원단감을 2019년 국가중요농업유산지정(3년 15년, 국비70%, 지방비30%, 국가가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해 지정한 농업유산)에 도전해 창원단감의 역사성 복원하고, 국가대표 브랜드로 육성 동시에 명품성을 입힌 연계상품을 개발, 홍보하여 세계1위 창원단감의 우수성과 위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3단계로 국비사업 과실브랜드육성사업(3년 30억, 국비30%, 지방비30%, 자담40%)을 활용하여 안정적으로 생상되는 명품단감과 국가 중요농업유산 창원단감을 고유 브랜드화하여 대한민국 로열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창원단감의 안정적인 명품 생산을 위한 근본적 문제해결과 명품 브랜드를 육성하여 세계 속의 단감 종주도시 창원의 위상을 확보하고, 수출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창원 단감.
창원 단감.
창원 단감.
지난 26일 허성무 창원시장이 창원단감 대한민국 로열브랜드 육성 계획을 관계자로부터 보고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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