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보건소가 올해 국가 암 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재가암환자 관리사업 분야에서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주최로 지난달 29일 충남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서 진주시보건소는 ‘가족과 함께하는 암환자 희망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이 같은 상을 수상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전국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완화의료기관, 지역암센터 등에서 공모한 사례 중 10개 팀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진주시보건소는 재가암환자와 가족들이 급성기 치료 후에도 심리·정서적인 어려움, 재발에 대한 두려움, 정보 부족 등을 겪고 있다며 암 환자에 최적화된 신체 및 정신의 통합적 건강관리를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암환자 희망프로그램’을 구성·운영했다.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암환자의 통합지지를 위한 ‘희망톡톡 프로그램’ △지속적 운동실천을 위한 ‘자가운동 프로그램’ △상호지지를 위한 자조모임인 ‘희망울림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전·사후 조사 결과 암환자들의 스트레스는 감소하고 외상 후 성장도와 자아 존중감이 증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시보건소의 이 프로그램은 자체로 예산을 확보한 점, 지역사회 홍보를 통해 취약계층 암환자를 우선 선정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효과를 확인함에 따라 암 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 모델을 지속적으로 적용하겠다”며 “앞으로 암 생존자의 요구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궁극적으로 취약계층 암 생존자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주최로 지난달 29일 충남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서 진주시보건소는 ‘가족과 함께하는 암환자 희망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이 같은 상을 수상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전국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완화의료기관, 지역암센터 등에서 공모한 사례 중 10개 팀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진주시보건소는 재가암환자와 가족들이 급성기 치료 후에도 심리·정서적인 어려움, 재발에 대한 두려움, 정보 부족 등을 겪고 있다며 암 환자에 최적화된 신체 및 정신의 통합적 건강관리를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암환자 희망프로그램’을 구성·운영했다.
진주시보건소의 이 프로그램은 자체로 예산을 확보한 점, 지역사회 홍보를 통해 취약계층 암환자를 우선 선정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효과를 확인함에 따라 암 생존자 통합지지 프로그램 모델을 지속적으로 적용하겠다”며 “앞으로 암 생존자의 요구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궁극적으로 취약계층 암 생존자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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