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영의 건강이야기
원호영의 건강이야기
  • 경남일보
  • 승인 19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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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절질환 추나요법으로 치료한다

오래전부터 한의원에서 척추나 관절질환에 많이 적용해온 추나요법이 이제 건강보험적용으로 우리 국민들이 부담 없이 치료받을수 있게 되었다.

추나요법이 어떤 치료법인지 그리고 어떤 질환에 효과적인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기로 하자

우선 추나는 삐뚤어진 뼈와 관절, 근육을 밀고(밀 推), 당겨(당길 拿)서 교정한다는 의미로 의료기가 주된 치료방법이 아닌 한의사의 손이나 신체 기타보조기구 등으로 풀어 주된 관절이나 근육 인대 등을 교정해줘 비틀어 전신을 잡아주는 한의수기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요즈음 디스크나 협착 환자들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들이 한의원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이 추나요법이다.

추나요법은 우선 신경계의 자율신경을 편안하게 해 자체 저항력과 활동성을 왕성하게 해주고 삐뚤어진 척추 및 관절을 교정해 신경의 압박이나 자극을 제거함으로써 통증을 완화시켜주며 척추 및 기타관절의 유착을 풀어주고 주변의 경직된 인대와 근육등도 풀어 균형을 조절해줌으로써 몸의 균형과 평행 및 조화를 이루게 해 건강을 유지 증진시켜준다.

특히 틀어진 골격을 바로 잡아주는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나쁜 자세와 교통사고로 인한 충격으로 골격이 비뚤어져 특정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아주 효율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 추나요법은 목, 허리 디스크, 협착, 일자목, 팔 다리 저림, 교통사고 후유증, 산후통에 아주 효과적인 치료법이며 추나치료와 병행해 봉침이나 한약을 같이 처방하게 되면 강한 시너지효과를 나타내게 된다.

봉침은 벌에서 추출한 봉독을 정제, 약제화 시켜 침을 놓은 혈자리에 자침하는 치료법으로 통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며 인체의 면역력을 끌어내는 효과가 탁월하므로 관절 주위의 손상된 근육, 인체의 염증을 해소시키고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줘 손상을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추나치료와 한약처방을 병행하면 관절 교정과 함께 근육, 인대를 튼튼하게 강화시켜 치료와 함께 재발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그러면 추나치료는 매일 해도 되는 걸까.

아무리 좋은 치료라도 치료받는 사람의 건강상태나 질환의 강, 약 유무에 따라 치료횟수와 강도 조절은 꼭 필요하다. 그리고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치료가 돼야 한다. 우리 신체구조는 평소 잘못된 자세, 운동이나 노동으로 안한 무리한 근육손상으로 인해 골격이 틀어져서 병적으로 진행되기 쉽다.

따라서 추나치료를 통해 교정을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평소의 틀어진 형태로 금방 되돌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신체의 체형이 잘못돼 통증이 나타나고 있다면 우리 신체에게 이른바 바른 자세로의 교육을 시키는 치료가 지속적으로 반복돼야 치료효과를 제대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추나치료 횟수는 1주에 1~3회 정도로 개개인에 따라 조절해 가벼운 통증이나 골격의 문제로 수 회 정도에서 치료가 가능하지만 디스크, 협착, 오십견, 좌골신경통 같은 만성적이고 진행된 질환은 수개월간의 치료기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추나치료를 받는 동안 평소 생활하면서 잘못된 자세의 교정과 근골격에 좋은 단백질, 칼슘분이 풍부한 음식섭취, 가벼운 유산소운동이나 스트레칭 운동을 병행해야 치료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추나치료는 평소 잘못된 자세나 삐뚤어진 골격을 바로 잡아 심각한 질환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하고 예방적 의미가 크다는 점에서 한방치료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탁월한 치료기법이라 하겠다.

 

 진주 원한의원 원장
 

추나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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