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곤충대학 32명 교육생 수료
경남곤충대학 32명 교육생 수료
  • 박성민
  • 승인 2018.12.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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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수료식·현장교육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5일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부각되고 있는 곤충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한 ‘2018 경남곤충대학 수료식’을 열었다.

농업기술원 ATEC 영상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수료식에는 경남곤충대학 농업인 34명이 참석하여 교육기간동안 갈고 닦은 지식과 기술들을 공유하면서 같이 해온 시간들을 되짚었다. 수료식을 마친 참석 수강생들은 내일까지 일정으로 경북 예천과 충남 대전지역을 방문하여 곤충을 활용한 우수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경남곤충대학 입학생 41명 중 이번에 수료한 32명의 교육생들은 지난 4월 19일부터 9월 28일까지 총 21회에 걸쳐 이론 58시간, 현장 54시간으로 총 112시간을 이수하여 수료증서가 전달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 기간 중 헌신적으로 봉사한 학생장 김동재(의령)씨가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으며, 농업기술원장상에는 최노경(사천)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기 경남 곤충대학 졸업생으로서 상품개발과 홍보로 경남곤충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채 민성(밀양)씨와 한 평열(함양)씨가 각각 공로상을 수상했다.

올해 추진된 교육과정은 곤충사육의 과학영농을 선도하기 위하여 곤충산업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고품질 곤충생산과 유통기술, 곤충을 활용한 6차산업 사례 등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제2기 경남곤충대학에 참석하여 교육소감을 발표한 김동재 학생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곤충을 활용한 다양한 곤충식품 개발 등 작은 곤충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배웠으며, 앞으로 경남곤충 벤처농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대 원장은 “미래농업 선도에 따른 열정을 가진 2기 수료생 모두 경남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 전문가로서 활동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3년 곤충산업 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첫 개강을 시작으로 곤충산업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올해까지 62명을 배출했다.

박성민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5일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부각되고 있는 곤충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한 ‘2018 경남곤충대학 수료식’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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