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새마을부녀회(회장 곽영순)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남면 새마을작업장에서 남여새마을지도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말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사랑의 고추장 500통(600kg)을 담갔다고 5일 밝혔다.
첫 날에는 건강한 고추장을 만들기 위해 새마을회원들이 손수 찹쌀풀을 쑤고, 메주가루, 고춧가루, 물엿, 액젓 등 남해군에서 생산된 천연재료를 사용해 고추장을 만들었다. 이튿날에는 각 읍면에서 선정된 홀몸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500세대와 관내 복지시설에 소중한 사랑의 고추장을 전달했다.
차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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