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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확장 기본계획 올해 말 완성”김현미 장관, 법사위서 답변…국토부 “검증단 요구 자료 모두 제출”
박준언  |  j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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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5  16: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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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김해공항 확장과 관련해 “올해 말에 기본계획을 완성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해공항 확장 사업이 진행되고 있느냐’는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기본계획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검증하자고 말해 검증 작업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활주로 증설을 핵심으로 하는 김해공항 확장을 추진하고 있지만,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소음과 안전 문제에 대한 대책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와관련 이날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국토부와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 간의 첫 회의에서도 국토부는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용역을 연말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해신공항 건설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이번 회의는 지난달 16일 검증단이 국토부에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용역과 관련된 기초보고서 등을 요청한 후 마련된 첫 자리다. 그런 만큼 신공항에 대한 검증의 성격보다는 추가적인 자료 제출 촉구와 지금까지 나온 용역 결과에 대한 질문과 응답 위주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국토부 외에 신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국토부 공항항행정책관 김용석 국장은 “기본계획 용역은 이달 말까지 완료할 것이다. 2019년도까지 가는 추가적인 연장 없다. 초안보고서는 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전달하겠다”고 했다. 김 국장은 “검증단이 요청한 상세 자료는 모두 제출했다”며 “국토부는 김해신공항이 동남권 관문공항, 소음피해, 안전성 확보 등이 확보 되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자료를 100% 공개했고 앞으로도 필요한 자료는 모두 공개하겠다”고 덧붙혔다.

이에대해 김정호 단장은 “올해가 얼마남지 않았다. 갈길은 먼데 해는 기울고 있다”며 “국토부는 지난 9월 6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개최된 용역결과 중간보고회 자리에서 사실과 진실에 입각한 검증에 협조하겠다고 합의해 놓고 용역 초안보고서도 준비하지 않았고 제출된 자료 또한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검증단은 김해신공항이 5가지 기본원칙을 충족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첫째 연간 3800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지, 둘째 중장거리 국제노선이 운항하는지, 셋째 F급 대형항공기의 이착륙이 안전한 것, 넷째 비행안전등급 CAT-2 이상이 되는지, 다섯째 동남권 관문공항 기능을 할 수 있는지 등이다.

회의에서는 김해신공항 중 핵심이 되는 3.2㎞ 신활주로 건설에 대한 부분도 다루어졌다. 현재 김해공항 서쪽 활주로를 기준으로 V자형으로 건설 예정인 신활주로는 소음과 안전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제출된 안이 최종적인 것이다. 그러나 추후라도 더 좋은 대안이 있다면 공항 입지에 영향이 없는 상태에서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국토부 김해신공항 검증단 회의
국토부와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이 5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김해신공항 건설 타당성을 밝히기 위한 기본계획 용역결과 현장 설명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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