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가야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개장식

함안가야농협(조합장 이보명)은 5일 오전 11시 법수면 윤내리에서 농업인의 오랜 숙원사업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도·군의원,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강호동 농협이사,하명곤 농협경남본부장 . 박성제 농협군지부장, 지역농협조합장, 기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유통센터는 표준화·규격화된 농산물을 공동선별· 출하함으로 친환경농산물 물류비 절감과 유통기반 확대 등 수급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개장하게 됐다.

총사업비 80억3700여만원을 투입해 2만706㎡부지에 건축연면적 6216㎡에 선별· 포장· 저온저장고 등 시설을 갖추고 수박, 파프리카 ,멜론 , 토마도 등 6개품목에 대해 1일 최대 80t, 연간2만t의 물량을 처리할 계획으로 있어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은 식전행사인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과 안병용 상임이사 경과보고, 군 농업기술센터 공학표 지도사가 농협중앙회 회장의 감사패를 받고. 이어 테이프 커팅, 식후행사인 축하 공연과 기념식수, 시설관람순으로 진행됐다.

이보명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규모와 전문화된 시설로 농산물 규격 출하가 가능해져 농산물 경쟁력 확보를 통한 소득향상을 위해 생산농가와 협조해 2022년까지 매출액 242억 원을 달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 최첨단 시설을 통해 농산물의 고급화, 명품화로 농가소득 증대 기여는 물론 농산물 종합유통의 메카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식 농협중앙부회장은 격력사를 통해 “전국 시설 하우스의 주산지인 아라가야 고도 함안에서 농업인의 숙원인 현대·규모화 된 APC개장 시설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농협은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 소득증대를 위해 농산물의 제 값 받기로 생산, 유통단계를 표준화 규격화하여 상품성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지역 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업으로 농가소득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거듭 밝혔다.

이어 조근제 군수는 축사를 통해 “함안 농업인의 오랜 숙원이었던 산지유통센터 건립을 7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간 갖은 어려움을 헤치고 유통센터 건립에 도움을 주신 이보명 조합장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표준화된 출하시스템으로 농산물 품질 향상과 농업인의 소득을 향상시켜 함안이 원예산업의 메카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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