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보육교사 힐링·재충전 기회 마련
경남도는 지난 5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보육교직원 7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8년 보육교직원을 위한 예술콘서트’를 개최했다.
‘진정한 교사, 예술로 만나다’라는 부제로 개최된 이번 예술콘서트는 일선 보육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자리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했다.
이날 예술콘서트는 남성8인조 중창단 경남프리모앙상블의 오픈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보육교직원 시상, 아동인권존중을 위한 보육교직원 희망선서, 6남매 다둥이 엄마 바이올리니스트 ‘백현경’의 공연, 극반 해반드르의 뮤지컬 연극 ‘바보빅터’, 진해근로복지공단 보육교직원 동아리팀의 ‘봉싯봉싯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됐다.
이날 안태명 여성가족정책관은 “보육교직원에 대한 처우개선과 보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통해 아이, 부모, 교직원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7월에도 보육교직원을 위한 情영화제를 개최하는 등 보육교직원 직무스트레스 해소와 사기진작 도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매년 보육교직원들에게 상호 소통의 시간과 힐링의 기회가 되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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