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진규) 주최로 진양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이날 ‘제1회 충무공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는 라인댄스 등 8개팀의 다채로운 경연이 펼쳐졌고, 프랑스자수, 캘리그라피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초청공연으로 문산중학교 2학년생으로 구성된 소문날학교 페르소나댄스동아리와 무지개초등학교 학생의 진주검무 등 볼거리를 제공해 주민화합과 축제의 장이 됐다.
충무공동주민자치센터는 올해 2월 1일 개소해 노래교실, 줌바댄스 등 21개 프로그램에 6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진주시에서 주관하는 제7회 주민자치프로그램발표회와 제10회 진주평생학습축제에 첫 출전해 부스운영·색소폰 연주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충무공동은 이제 커가는 도시로서 숙원사업이던 복합도서관과 수영장 건립 세부계획이 곧 마무리 될 것”이라면서 “특히 LH에서 충무공동에 대한 애정이 커 영천강변에 벚꽃 둘레길을 조성하는 등 많은 투자가 이뤄져 급속한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조시장은 “주민자치위원들과 수강생들이 주축이 돼 화합과 단결로서 보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