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한파 대비 농작물관리 당부
농업기술원, 한파 대비 농작물관리 당부
  • 박성민
  • 승인 2018.12.10 0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최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이하여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13일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수확기가 된 무와 배추는 비닐, 짚 등을 미리 준비하여 갑작스런 한파 시 덮어주도록 한다. 과수는 백색 수성페인트를 바르거나 보온재 등을 덮어주고 낙엽제거 등 청결을 유도하도록 한다. 시설작물의 경우 비닐이 찢어진 부위는 신속히 보수해 찬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주고,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부직포 등을 덮어 관리해야 한다. 야간에는 시설하우스 내 최저온도를 과채류는 12℃ 이상 유지하고 엽채류는 8℃ 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해주어야 하며, 곰팡이병 등 병해충 발생에 주의해 정밀예찰과 적기방제가 필요하다.

마늘과 양파를 심은 밭에 피복한 비닐은 흙을 잘 덮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시키고 생육 초기에 알맞은 토양 수분을 유지시켜 뿌리가 잘 내리도록 관리해야 한다. 민찬식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대설부터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면서 농작물에 피해가 올 수 있으므로 각 농가에서는 한파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