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77억 투입 정수장 등 증설
수도박물관 내년 1월 일반에 공개
수도박물관 내년 1월 일반에 공개
‘물 복지도시’를 선포한 김해시가 내년도에 상수도 사업에만 877억원을 투입하는 등 본격적인 스마트워터시티(smartwatercity) 조성에 나선다. 김해시는 전국 최초로 강변여과수를 시 전역에 공급하고 있는 도시다.
시는 대규모 단수 등에도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2021년까지 386억원을 들여 상수도관로 복선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낙동강에서 물을 끌어오는 창암 취수장에서 생림 가압장까지 연결 관로에 문제가 생겨도 나머지 관로를 이용할 수 있어 단수를 해결할 수 있다.
시는 또 삼계배수지 증설사업은 내년 9월, 명동 정수장 증설 사업은 2022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두 사업이 완료되면 인구가 대폭 늘고 있는 장유, 주촌, 진례, 진영 지역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다.
시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상수도망 관리를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빅데이트를 활용하면 수돗물 생산량 가운데 누수되지 않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량 비율인 ‘유수율’을 분석할 수 있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78.6%였던 유수율을 2035년까지 9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내년에 ISO 22000(식품안정경영시스템)와 병입 수돗물(찬새미) NSF 국제 인증 획득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건립한 수도박물관을 내년 1월부터 일반에게 개방한다.
수도박물관은 김해시 상수도 변천사와 강변여과수 개발 동기, 고도정수처리 과정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시는 수도박물관이 시민들에게 수돗물의 우수성과 물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자리매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수도시설 안전망 확충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철저한 수자원 관리를 통해 물 걱정 없는 물 복지도시 김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시는 대규모 단수 등에도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2021년까지 386억원을 들여 상수도관로 복선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낙동강에서 물을 끌어오는 창암 취수장에서 생림 가압장까지 연결 관로에 문제가 생겨도 나머지 관로를 이용할 수 있어 단수를 해결할 수 있다.
시는 또 삼계배수지 증설사업은 내년 9월, 명동 정수장 증설 사업은 2022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두 사업이 완료되면 인구가 대폭 늘고 있는 장유, 주촌, 진례, 진영 지역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다.
시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상수도망 관리를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빅데이트를 활용하면 수돗물 생산량 가운데 누수되지 않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량 비율인 ‘유수율’을 분석할 수 있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78.6%였던 유수율을 2035년까지 9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내년에 ISO 22000(식품안정경영시스템)와 병입 수돗물(찬새미) NSF 국제 인증 획득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도박물관은 김해시 상수도 변천사와 강변여과수 개발 동기, 고도정수처리 과정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시는 수도박물관이 시민들에게 수돗물의 우수성과 물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자리매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수도시설 안전망 확충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철저한 수자원 관리를 통해 물 걱정 없는 물 복지도시 김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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