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창녕군 상공인협의회(회장 윤병국)는 지난 14일 창녕 군민체육관에서 ‘제11회 창녕군 상공인 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정우 군수, 엄용수 국회의원, 도·군의원, 각급 유관기관단체장, 기업체 및 사업장 대표, 근로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최한 창녕군 상공인협의회는 지난 8월 21일 회장과 임원진 전원이 총사퇴하는 관계로 어려움에 놓여 있었으나, 창녕군시설관리공단 권영규 이사장을 비롯한 뜻 있는 유망 기업체와 사업장 대표자 10명이 모여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으로 권영규 창녕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추대하여 4회에 걸쳐 회의를 개최하고, 정관 변경과 신임 임원 선출, 그리고 상공인 가족 한마음대회 개최계획 등을 처리했다.
신임 윤병국 회장은 창녕군 성산면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 삼성중공업㈜에 근무한 경력으로 2008년 ㈜가야ESC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지난 2014년 무역의 날 수출 ‘삼천만불탑’ 수상과 무역 진흥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바 있다.
윤병국 회장은 “창녕경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창녕군의 종합경제단체로서 상공인협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제고시키는데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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