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흑백운영협의회는 지난 14일 창원시 진해구 흑백다방에서 ‘유택렬미술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자리에는 김성찬 국회의원, 허성무 창원시장, 이해련 창원시의원, 김해동 창원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그간 창원의 문화예술인들을 중심으로 시민문화공간 ‘흑백’을 유택렬미술관으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일었다. ‘흑백’은 도내 추상미술 1세대였던 고 유택렬 화백이 운영했던 곳으로, 지난 60여년간 지역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 곳을 무대로 걸출한 제자들도 배출됐으며, 진해군항제를 시작하게 된 데도 흑백이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염원들을 모아 유택렬미술관 복원사업이 완공되기에 이르렀다.
김해동 교수는 “흑백다방은 그야말로 지역 문화의 산실로 해군사관학교 생도라면 한번쯤은 흑백을 찾았을 것이다. 세월의 부침속에 침체기를 걷기도 했지만 다시 다시 예술혼으로 살아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다. 앞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가야 할 유산으로 흑백 일대가 문화의 거리로 더욱 활성화 되도록 해야한다”고 전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내년 1월 5일 복원사업완공을 축하하는 음악회(유경아 피아노 독주회 등)를 열기로 했다.
이은수기자
이자리에는 김성찬 국회의원, 허성무 창원시장, 이해련 창원시의원, 김해동 창원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그간 창원의 문화예술인들을 중심으로 시민문화공간 ‘흑백’을 유택렬미술관으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일었다. ‘흑백’은 도내 추상미술 1세대였던 고 유택렬 화백이 운영했던 곳으로, 지난 60여년간 지역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 곳을 무대로 걸출한 제자들도 배출됐으며, 진해군항제를 시작하게 된 데도 흑백이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염원들을 모아 유택렬미술관 복원사업이 완공되기에 이르렀다.
김해동 교수는 “흑백다방은 그야말로 지역 문화의 산실로 해군사관학교 생도라면 한번쯤은 흑백을 찾았을 것이다. 세월의 부침속에 침체기를 걷기도 했지만 다시 다시 예술혼으로 살아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다. 앞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가야 할 유산으로 흑백 일대가 문화의 거리로 더욱 활성화 되도록 해야한다”고 전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내년 1월 5일 복원사업완공을 축하하는 음악회(유경아 피아노 독주회 등)를 열기로 했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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