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옥종농협, 농산물마케팅 전국대회 대상
하동 옥종농협, 농산물마케팅 전국대회 대상
  • 황용인
  • 승인 2018.12.16 0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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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옥종농협이 산지조직화와 마케팅 능력 등 현장평가를 통한 전국 20개 후보군에서 우수한 농산물 마케팅 등으로 대상을 차지해 작지만 강한 농협으로 거듭났다.

이로써 옥종농협이 경남농협 최초 대상을 수상하는 농협이 됐다.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18년 농산물마케팅 대상’에서 하동 옥종농협(조합장 정명화)이 전국 최고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산물마케팅대상’은 농식품신유통연구원에서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전국 대회이며 지난 2010년부터 농산물 생산과 유통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산지조직화와 마케팅 성과 등을 평가해 원예농산물을 취급하는 조직에게 주어지는 전국 최고의 상이다.

‘농산물마케팅대상’은 서류심사에 이어 예선, 본선발표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면서 최근 3년간 사업실적과 경영현황, 마케팅 능력 등 종합적인 현장심사단의 평가로 결정된다.

지난 2007년 북천농협과 합병한 옥종농협은 지난 2012년 딸기공선출하회 결성을 시작으로 자생력 보완을 위한 각종 육성정책,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한 영농상담소장 운영의 창의성 등에서 좋은 성과를 내 전국 20개 후보군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안전한 농산물 취급을 위한 전체 농가와 APC시설 GAP인증과 폐기물 수거 대행처리 사업의 탁월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시상금 5000만원과 농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옥종농협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공동계산액 227억원의 성과(지난 2012년 대비 165억원 증가)를 냈으며 원예농산물 취급액 491억원(2012년 대비 241억원 중가) 달성으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산지로 성장했다.

옥종농협 정명화 조합장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해준 임직원들과 조합원들이 이 상의 주인공”이라며 “농업인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위해 더 발전되고 더 성장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옥종농협의 수상은 전국 농산물 최대 산지인 경남의 쾌거일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1개 조직에게만 주어지는 대상으로 전국 농협의 자랑이다”며 “ 경남의 우수한 산지농협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자생력있는 생산자조직 육성을 위해 2009년부터 조직화 교육과 유통시장 변화에 대한 교육을 연간 30회이상 실시하는 등 산지농협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마케팅능력 향상을 위해 지역농협 판매전문가 발굴과 함께 산지유통관리자 육성 등 농산물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황용인기자

 
하동 옥종농협은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18년 농산물마케팅 대상’에서 열린 ‘2018 농산물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옥종농협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시상금 5000만원과 경남농협 최초 대상 수상 농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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