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도 ‘지혜의 바다’ 만난다
김해서도 ‘지혜의 바다’ 만난다
  • 강민중
  • 승인 2018.12.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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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김해시, 동부권 교육발전 업무협약
경남도교육청이 김해지역에 새로운 복합독서문화공간인 ‘지혜의 바다’ 설립을 추진한다.

또 다양한 예술교육의 장이될 경남예술교육원 해봄 동부센터와 김해예술학교 설립도 함께 추진된다.

경남도교육청은 17일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박종훈 교육감과 허성곤 김해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김해 지혜의바다’설립과 ‘(가칭)경남예술교육원해봄 동부센터 및 김해예술학교’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김해 지혜의바다’를 설립·운영하고, 김해시는 10억원의 설립 예산을 부담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김해시에 경남예술교육원해봄 동부센터(공연장 포함)와 김해예술학교를 설립하고,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시설물 개방 및 참여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김해시는 설립을 위한 대응투자 등 필요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설립위치, 규모, 설립시기 등은 차후 기관 간 실무협의를 통해 세부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도내 권역별 ‘지혜의바다’ 설립은 박종훈 교육감의 지난 공약 중 하나다.

내년 3월 통폐합되는 주촌초등학교를 활용해 설립되는 ‘김해 지혜의바다’는 공간 창출과 다양한 지식 공방을 접목한 새로운 도서관으로서 창원에 소재한 기존의 ‘지혜의바다’와는 차별화된 또 다른 복합독서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김해지역에 경남예술교육원해봄 동부센터 및 김해예술학교 설립도 추진된다.

현재 도내 서부·중부지역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은 진주지역에 소재한 경남예술교육원 ‘해봄’과 창원예술학교의 설립으로 예술교육의 다양한 혜택을 누려왔지만 동부지역은 거리나 시간 등에 대한 부담으로 참여가 저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 교육감은 “경남교육발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김해시와 협력해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정성을 다해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17일 경남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박종훈 교육감(오른쪽에서 네번째)과 허성곤 김해시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가칭)김해 지혜의바다’설립과 ‘(가칭)경남예술교육원해봄 동부센터 및 김해예술학교’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7일 경남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박종훈 교육감(오른쪽)과 허성곤 김해시장이 ‘(가칭)김해 지혜의바다’설립과 ‘(가칭)경남예술교육원해봄 동부센터 및 김해예술학교’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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