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활성화로 하동-남해 상생
친환경농업 활성화로 하동-남해 상생
  • 최두열
  • 승인 2018.12.17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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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연구소, 인증센터 역할 공유
남해마늘연구소서 간담회 개최

하동녹차연구소 친환경·GAP인증센터는 지난 13일 남해마늘연구소에서 남해군친환경연합회 임원, 친환경농업작목반 대표,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담당 등 친환경농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현재 남해군의 친환경농산물 생산 300여 농가 중 90% 280여 농가가 하동녹차연구소 인증센터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고 있어 하동녹차연구소의 역할을 공유하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친환경농어업법’ 시행규칙 개정사항과 친환경농업작목반 관리자의 역할 등에 대한 교육에 이어 남해군 친환경 농산물 생산 현황 및 발전 방안을 놓고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하준성 남해군친환경연합회 회장은 “하동녹차연구소 친환경인증센터가 그동안 남해군의 친환경농업 발전에 도움을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실제 하동녹차연구소에서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남해섬흑마늘(대표 여동훈)이 지난달 열린 ‘2018 국가인증농식품명품대회’에서 도지사상을 수상하는 등 남해군의 친환경 농식품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 회장은 이어 “친환경 인증과 지속적인 농업인 교육을 통해 청정 ‘보물섬’ 남해군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이 국민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동녹차연구소 친환경·GAP인증센터는 2011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인증농업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2월 현재 하동군 930여 농가, 남해군 280여 농가, 광양시 등 기타 시·군 20여건 등 1200여 농가를 인증하며 지역의 농업환경 보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최두열기자

남해-하동 친환경농산물생산자들이 남해마늘연구소에서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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