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화재예방 안전점검하세요
[농사메모] 화재예방 안전점검하세요
  • 박성민
  • 승인 2018.12.22 2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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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보급종 종자 추가신청 기간을 확인하고, 자가채종 벼 종자 활력검사실시와 시설과채류 환경관리, 월동작물 물주기에 신경 쓰고, 과수원 환경정비와 축사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에 힘쓴다.



■ 벼농사

내년에 사용할 벼 종자를 자가 채종한 농가나 자율교환 종자를 사용할 농가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종자 활력검사를 받은 후에 사용해야 수발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벼 보급종 종자 기본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농가는 추가 신청이 내년 1.2.~1.31.까지 이므로 품종 특성을 미리 알아보고 지역에 공급되는 품종을 기간 내에 신청한다.



■ 밭작물

보리·밀을 심은 논은 논 끝머리에 좌우로 배수로를 내고, 배수로가 서로 연결되게 하여 물이 고이지 않고 잘 빠지도록 한다. 습해를 받은 보리·밀 재배 포장은 겨울을 나는 동안 추위에 견디는 힘이 약해져 동사하거나 말라죽게 되므로 반드시 배수로를 철저히 설치하여 서릿발 피해 및 습해를 막아 준다. 봄감자 보급종 기본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농가는 추가 신청이 내년 1.5.~1.10.까지 진행되므로 기한 내에 읍면동사무소로 신청을 하고, 종자 수명과 활력을 오래 유지하려면 알맞은 저장온도와 습도에 보관하고 병해충, 쥐 피해 등을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 채소

일교차에 의한 시설 내부 안개발생을 줄이도록 측창과 천창을 활용한 환경관리에 신경 쓰고, 온도 하강 시 작물별 적온 관리를 위해 야간 최저온도를 과채류는 12℃이상, 엽채류는 8℃이상 유지되도록 난방기 가동 온도를 설정한다. 시설재배 토마토는 일조부족, 저온, 과습 시 잎과 줄기가 가늘어져 동화양분 부족에 의한 착과량 감소와 과실 비대와 착색불량, 곰팡이병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노화 잎, 병든 잎은 제거하고, 화방 당 착과 수를 조절한다. 딸기 하우스 일조량이 부족하거나 지온이 낮으면 양분흡수가 불량하여 생육부진과 잿빛곰팡이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낮 환기와 밤 보온관리로 적온을 유지하고, 오전 물주기로 과습을 방지한다. 남부지방 마늘은 월동 전에 싹이 트기 때문에 뿌리가 자리를 잘 잡아야 동해를 피할 수 있으므로 배수로를 정비하고, 멀칭 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흙으로 눌러준다.



■ 과수

올해는 여름철 폭염으로 나무 저장양분 부족과 수세가 약한 나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가지치기를 최대한 늦추어 실시하거나 겨울철이 아닌 월동 이후 3월 하순~4월 상순에 실시하는 것을 고려해 본다. 과수원 내 관수시설은 동파의 우려가 있으므로 내부의 물을 완전히 빼주고 작업도구는 한곳에 모아 두며, 토양표면에 덮여있는 반사필름, 부직포 등을 걷어 나무뿌리 부근 지열이 차단되지 않도록 한다.



■ 축산

겨울철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하여 농장규모에 알맞은 전력 사용량을 확인하고, 축사 내외부 전선 피복 상태와 안정 개폐기 작동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겨울철 발판소독조는 결빙되지 않도록 출입구 안쪽으로 이동하고, 양돈농가는 매일 임상관찰을 실시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에 신경 쓰며, 의심축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기관(1588-9060/1588-4060)에 신고한다.



/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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