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공연문화의 지평을 확장하고 있는 퓨전밴드 자유새의 일렉트로닉 기타 멤버들로 구성된 ‘자유새 일렉밴드 레드 앤 블루’가 지난 23일 사천시 벌용동 금돈식당 사거리에서 제1회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자유새 일렉밴드 제1회 버스킹’이란 타이틀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레드 앤 블루의 모든 멤버들이 일정 부분을 맡아 독주를 선보이는 특이한 이벤트를 마련, 그동안 자유새 무대의 뒷좌석에서 묵묵히 연주해온 백 멤버들의 화려한 연주 솜씨를 대중들이 제대로 감상하고 각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행사를 주관한 김인권 씨는 “그동안 자유새 공연 때 뒷 좌석에 배치돼 연주하며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던 일렉 맴버들이 한껏 기량을 선보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 1회 버스킹을 시작으로 더욱 더 많은 공연을 펼쳐 대중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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