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초 간호과를 신설한 경남간호고등학교(교장 이영희)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강당에서 1학년 학생 43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선서식에는 지역내 기관장 ·교직원·학생·학부모·동창회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과 1학년 학생들이 의료기관으로 병원실습을 나가기 전에 예비 간호인으로서 사명감을 되새기고 나이팅게일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사회에 기여하고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이다. 선서식을 마친 학생들은 2018년 1월 14일부터 학교와 MOU를 체결한 20개 종합병원에서 780시간(98일)의 병원실습을 하게 된다.
3학년 학생들은 실습한 병원에서 취업 요청이 많아 취업에 대한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 도내 우수한 학생들을 모집해 간호사가 갖추어야할 인성교육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간호에 대한 전문교육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는 간호전문 특성화고인 경남간호고등학교의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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