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공공임대주택 제공 등
거제시가 새해부터 새로운 인구정책을 수립, 시행한다. 조선업 침체로 인한 급속한 인구 유출과 저출산·고령화 사회 극복에 초점을 맞춘다.
거제시는 사람 중심의 지속 성장과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응을 목표로 ‘2019년 인구정책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991년 이후 조선업 호황을 타고 꾸준히 늘어나던 인구가 2016년을 정점으로 3년째 내리막을 걷고 있다.
이에 시는 청년의 삶, 주거, 양육, 교육 등 생애 주기별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민·관 협력 지역 맞춤형 시책과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인식 개선에 집중하기로 하고, 19개 핵심 과제를 설정했다. 새해에 1480억 원을 투입하고 실무추진단도 구성한다.
핵심 시책으로 신혼부부(132가구), 다자녀가정(37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한 장기공공임대주택을 꼽을 수 있다. 7월 준공, 10월 입주 예정이다. 육아 공동나눔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안심 공동주택, 어린이 교통공원도 주요 과제다.
또 자녀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이 없도록 출산가정에 산후 조리비용을 지원하고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공용차량 공휴일 무상대여, 임산부·다자녀가구 할인점 확대, 다자녀가구 수도요금 감면도 추진한다.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매안심센터도 눈여겨볼 만하다.
거제시는 사람 중심의 지속 성장과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응을 목표로 ‘2019년 인구정책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991년 이후 조선업 호황을 타고 꾸준히 늘어나던 인구가 2016년을 정점으로 3년째 내리막을 걷고 있다.
핵심 시책으로 신혼부부(132가구), 다자녀가정(37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한 장기공공임대주택을 꼽을 수 있다. 7월 준공, 10월 입주 예정이다. 육아 공동나눔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안심 공동주택, 어린이 교통공원도 주요 과제다.
또 자녀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이 없도록 출산가정에 산후 조리비용을 지원하고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공용차량 공휴일 무상대여, 임산부·다자녀가구 할인점 확대, 다자녀가구 수도요금 감면도 추진한다.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매안심센터도 눈여겨볼 만하다.
김종환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