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함께 잘 사는 상생경제’ 전력 투구
‘다 함께 잘 사는 상생경제’ 전력 투구
  • 정만석
  • 승인 2018.12.30 0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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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역점 추진될 경남도 경제정책

[연중기획] 기업을 춤추게 하라

경남형 스마트산단 육성 기업 시너지 효과 배가
민선 7기 5대핵심전략 등 일자리 종합대책 마련

공유경제 사회적경제 육성 창업 생태계 활성화
서부경남KTX 관광레저 접목 그랜드비전 구체화

▲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제로페이 경남’을 시행하고 있다.

2019년 경남 도정의 최대 화두는 경제다. 전년도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해 였다면 올해는 성과를 내야하는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다. 김경수 지사 역시 신년인터뷰에서 ‘성과’를 강조했다. 이에따라 도는 새해부터는 역동성과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경제정책 추진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제조업 혁신을 구체화하고, 상생경제, 평화경제를 이끌어 경남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는 서부경남 KTX를 통한 경남 균형발전을 일궈내기 위해 관광과 문화 레저와의 접목이라는 새로운 시도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공유경제와 사회적경제도 육성해 다 함께 잘 사는 상생경제에 방점을 찍고 전력을 투구한다는 방침이다.

2019년 김경수 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할 경제정책을 알아본다.

◆경남형 스마트 산업 육성

△스마트 산업 생태계 구축=도는 스마트 공장 등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고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해 제조업 혁신을 지원하고, 대·중·소 기업간 생산연계, 공동개발 등 공유플랫폼을 만들어 공장 간 시너지를 극대화 나갈 계획이다. 또 스마트 산업단지의 자원 난 해소를 위해 자원 및 구인플랫폼을 구축하고, 제도적으로 지역특화발전특구를 지정하고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도입하는 등 혁신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주여건 개선=도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근로 환경뿐만 아니라, 주거와 교육, 보육, 문화 등에 대한 정책지원으로 실질소득을 높이고 기업에는 인건비 부담을 줄여 설비와 고용의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로 했다. 근로자의 주거비 절감을 위해 행복주택(협동조합형 공공지원 임대주택사업)을 건립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미분양주택을 임대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해 자녀들의 교육시설과 문화·체육·오픈랩 시설 등 근로자 종합복지관 건립도 진행하고 있다.

△유관기관과 협업 추진=도는 ‘경남형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시설투자 및 운영을 위한 금융지원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금융기관과 저리융자, 보증지원 등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청과는 배움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형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한 행복학교 및 행복교육지구를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행복주택 건설을 위해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 스마트산단 정주여건 개선
▲ 스마트산업 생태계구축

◆경남형 스마트 일자리 창출

도는 ‘민선7기 일자리종합대책’을 통해 경남형 스마트 일자리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종합대책 수립 TF회의, 일자리위원회 자문, 시·군 등 유관기관, 각계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과 경남도노사민정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31일 지역고용정보사이트와 도청 공보 등에 관련 내용을 공시했다. 이번 대책에는 스마트 일자리 확산, 맞춤형 일자리 강화, 사회적 일자리 확대, SOC 일자리 확충, 일자리 생태계 조성 등 5대 핵심전략과 20개 중점추진과제가 담겨 있다. 이에 따라 2019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실천할 계획이다.

◆공유경제와 사회적 경제 육성

△창업생태계 활성화=도는 창업도약패키지사업,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지원사업, 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 등 창업성장기의 지원 시책과 기술·경영지원, 투자유치원 등 스타트업·벤처 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취약한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원활한 자금흐름과 경영컨설팅을 위해 ‘경남 창업투자회사’설립을 민간주도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 11월 20일 설립 준비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창업투자회사 설립과 함께 100억원 규모의 창업투자 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등 자금흐름에서 소외된 도내 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가 기대된다. 도에서도 창업지원과 함께 기존 스타트업 기업,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제로페이 경남 시행=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제로페이 경남’을 시행한다. 올해 안에 도내 전역으로 확대되며 기존 신용카드 결제가 아닌 모바일로 제로페이 결재를 하면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은 0%대로 줄어들고, 소비자는 최대 40%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소상공인 가맹점 유치를 위해 올해 안에 도내 소상공인 21만개 사업체 중 50%인 10만개, 2020년에는 80%인 16만개를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와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인센티브를 개발 중이다.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체제 마련=도는 경제가 회복되더라도 특정 부분 또는 계층에만 혜택이 주어지지 않고 도민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는 사회적 경제체제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 일회성이 아닌 근본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민관추진단을 구성했다. 특히 사회적경제 전담부서인 사회적경제과에서 도민의 의견을 정책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사회적기업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다양한 지원과 메이커 스페이스와 같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김경수 지사는 제조업 혁신을 통해 경남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도정 운영 방침을 정했다. 경제혁신추진위원회가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서부경남 KTX를 통한 균형발전=도는 서부경남KTX 예타면제가 사실상 확정되었기 때문에 올해부터 서부경남만이 아닌, 경남 전체가 골고루 발전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을 잡고 준비에 돌입했다. 특히 서부경남KTX와 함께 관광과 레저·힐링 산업과 스마트팜, 스마트양식 등 6차 산업을 포함한 경남의 그랜드 비전을 구체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서부경남KTX는 정부재정사업으로 결정만 되어도 조선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영 거제 고성 등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기 때문에 경제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김 지사는 “2019년 경남도는 도민과 함께 손잡고 불안과 경쟁의 시대를 넘어가려고 한다. 지난해 성과와 변화를 바탕으로 ‘경남경제 재도약의 원년’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공감과 배려, 따뜻함이 넘치는 경남을 도민과 함께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김 지사는 경남형 스마트산단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19년에도 지역 대중소 기업들의 스마트 인프라구축에 올인한다는 방침이다.

#연중기획_기업을_춤추게_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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