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의 늪에 빠진 창원의 경제 부흥에 혼신을 힘을 다 쏟겠습니다.”
허만영(58) 창원시 제1부시장이 31일 취임사에서 이같이 역설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이날 행정자치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을 지낸 허만영 이사관을 창원시 제1부시장으로 임명했다. 이날 간부공무원 등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도 가졌다.
허만영 제1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람중심, 새로운창원’이라는 시정목표를 완성하기 위해 시정현안의 어려움을 하나하나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직원들과의 소통은 물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허 제1부시장은 지난 1993년 총무처에서 공직의 첫발을 내딛어 울산광역시와 중앙부처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정구창 전임 제1부시장은 지난 2년간 창원시 제1부시장으로 재임하면서 각종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했으며, 행정자치부로 자리를 옮겼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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