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 불 피우고 잠자다 집 태운 40대 입건
방에 불 피우고 잠자다 집 태운 40대 입건
  • 이은수
  • 승인 2018.12.31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에 불 피우고 잠자다 집을 태운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마산동부경찰서는 자신이 사는 집 내부를 태운 혐의(실화)로 A(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오후 8시께 세 들어 사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2층 주택에서 냄비 안에 쓰레기 등으로 불을 피우고 잠을 자다 불씨가 벽 등에 옮겨붙어 집 내부를 태운 혐의다.

당시 불은 A씨 방 천장과 방바닥 등을 태우고 3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이웃집으로 번지지는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스스로도 위험에 처한 A씨는 위층에서 연기가 난다는 1층 거주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추워서 보온을 위해 불을 피운 것으로 드러났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