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4개 축제, 정부 문화광광축제 선정
경남 4개 축제, 정부 문화광광축제 선정
  • 정만석
  • 승인 2019.01.03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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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산청한방·통영한산·밀양아리랑
道 “문화관광자원화 기여토록 협조 지원”
경남도는 진주남강유등축제(글로벌육성)를 비롯한 산청한방약초축제(대표), 통영한산대첩축제(우수), 밀양아리랑대축제(유망) 등 4개 축제가 ‘2019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대한민국 최고 축제인 대표 문화관광축제를 명예롭게 졸업한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춘하추동 풍요로운 진주성’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사계절 내내 평화롭고 풍요로운 옛 진주시민의 생활 모습을 표현함으로써 진주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선보였다는 평가와 함께 입장료 무료화를 통해 ‘누구나 함께 즐기고 시민이 원하는 축제’로 거듭났다.

이번에 글로벌육성 축제로 선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는 향후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컨설팅, 홍보 등 간접지원이 이루어진다고 도는 밝혔다.

또 대표축제로 선정된 산청한방약초축제에는 2억 7000만 원, 우수축제로 선정된 통영한산대첩축제에는 9200만 원, 유망축제로 선정된 밀양아리랑축제에는 7000만 원 등 총 국비 4억 3200만 원의 인센티브가 확보됐다.

우선 5년 연속 최우수 축제에 이름을 올린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산청이 보유한 청정한 자연환경과 전통의약, 한방약초 등 다양한 한의약 콘텐츠로 현대인의 지친 몸과 마음을 보듬어주는 대한민국 대표 힐링 축제로 우뚝섰다.

산청 혜민서 한방진료 체험과 내 몸의 보약 체험 등을 비롯한 각종 한방약초 관련 체험 및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번에 대표 축제로 승격됐다.

우수 축제인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구국정신과 위대한 한산대첩의 역사적인 현장을 그대로 재현하는 삼도수군통제영 군점 및 통제사 행렬 재현, 한산대첩 재현 등 이순신 충무공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 속에 더 높이는 축제로 평가받았다.

유망 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을 모태로 밀양아리랑과 다양한 역사 문화 자원, 첨단 문화콘텐츠인 밀양강 오디세이 등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축제 테마로 가장 한국적이면서 동시에 가장 세계적인 축제로 나아가고 있다.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는 2018년 문화관광축제(대표, 최우수, 우수, 유망) 및 육성축제 총 81개의 축제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소비자모니터링, 자체 성과지표 달성도, 종합심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등급을 확정했다.

이병철 도 관광진흥과장은 “선정 축제가 문화관광자원화 및 특화 관광상품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축제 홍보와 프로그램 개선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와 별개로 올해 2월 중으로 시군에서 추천하는 지역 우수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10개 이내의 경남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를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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