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농약 안전하고 정확하게 사용해야
[농사메모] 농약 안전하고 정확하게 사용해야
  • 박성민
  • 승인 2019.01.06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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볍씨는 보급종 신청기간을 확인하여 확보하고, 밭작물 습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와 시설하우스 겨울철 재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며, 과수 동해 예방과 PLS제도 숙지에 신경 쓴다.



■ 벼농사

벼 보급종을 기본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 추가신청기간을 이용하여 신청하도록 하고, 시군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공급일정을 미리 확인하여 수령한다. 자가채종 종자 및 자율교환 종자를 사용할 농가에서는 지난해 등숙기 잦은 비로 수발아 피해 우려가 있으므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종자 활력검사를 반드시 받은 후 사용한다.



■ 밭작물

보리·밀 재배포장은 월동기간 중 알맞은 토양수분이 유지되어야 뿌리 생육이 양호하며, 논인 경우 배수구를 잘 정비하여 습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봄감자 보급종 종자 추가신청기간이 오는 10일까지 이므로 기간 내에 읍면동사무소로 신청을 하고, 종자의 수명과 활력을 오래 유지하려면 알맞은 저장온도와 습도에 보관하고 병해충, 쥐피해 등을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 채소

시설재배 작물별 적정습도 유지로 생육관리 및 병 예방에 유의하고 보온 커튼은해가 뜨는 즉시 걷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며, 작물별로 최저 생육한계온도를 확인하여 동해를 예방한다. 겨울철 시설하우스재배에는 시설 내부 이산화탄소 농도가 매우 낮아 작물 수량 및 품질이 떨어지므로 인산화탄소 공급을 위해 환기를 실시하거나 유기물(퇴비, 볏짚, 가축분, 톱밥 등)살포, 탄산가스발생기 등 적절한 방법을 활용한다. 폭설에 대비하여 비닐하우스 끈을 팽팽하게 당겨 눈이 잘 미끄러져 내려오도록 하고, 노후하였거나 붕괴우려 등 재해에 취약한 하우스는 보강지주를 설치 또는 비치하여 재해에 대비하며, 겨울철 휴작인 하우스는 비닐을 미리 걷어 골재 피해를 예방한다.



■ 과수

월동 중 동해 예방을 위해 나무 원줄기에 백색 수성페인트를 칠하거나 짚, 신문지, 반사필름 등 보온자재를 이용해 지면에서 1m이상 피복하고, 올해는 저장양분부족과 수세가 약해진 나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가지치기를 최대한 늦추어 실시하거나 겨울이후 3월 하순~4월 중순에 실시한다. 2019년 과원 병해충 방제계획 및 필요한 농자재 확보 시 강화되는 농약잔류허용목록관리제도(PLS)와 그 밖의 달라지는 제도에 대한 정보를 숙지하고 과종별 등록된 농약 등 영농자재를 구입한다.



■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시행

올해부터 PLS제도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작물별 등록되지 않은 농약 사용은 사실상 금지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영농과정 PLS제도에 관한 의문이나 궁금증은 지역별 농업기술센터, 도농업기술원에 문의하며, 관련 정보가 필요할 때는 인터넷 홈페이지 농촌진흥청 농사로(www.nongsaro.go.kr) 및, 농약정보서비스(pis.rda.go.kr), 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에 방문하여 정보를 얻는다. 농업인은 농약을 사용할 때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여 사용목적과 시기에 맞게, 그리고 사용횟수를 지켜서 쓰도록 하고, 해당 작물과 병해충에 사용하는 농약이 맞는지 두 번 이상 확인한다.



/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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