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교장 중장 김종삼 이하 ‘해사’)는 교내 이인호관에서 ‘제77기 예비 사관생도 176명(남 150명, 여 20명, 외국 수탁생 6명 포함)’의 가입교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해사는 그동안 ‘군인화 단계’와 ‘사관생도화 단계’ 등 2단계로 실시되던 가입교 훈련과정을 올해부터 예비 사관생도들의 기간별 체력향상 정도를 고려해 ‘변화’, ‘도전’, ‘인내’, ‘완성’ 등의 4단계로 개편했다.
김학연 생도대장(준장)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 자리에 선 예비생도들의 늠름한 모습에 격려를 보내면서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펼쳐질 5주간의 가입교 훈련을 통해 ‘강하고 당당한 사관생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5주간의 교육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예비 사관생도들은 다음달 15일 입교식을 갖는다.
황용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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