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11일 연초면 천곡리 일대에서 야생동물 포획을 목적으로 설치해 놓은 불법 포획도구(올무, 덫 등)에 대한 일제 수거를 실시했다.
이날 수거에는 거제시, 낙동강유역환경청, 야생생물관리협회 경남지부 및 거제지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수거한 불법 포획도구는 400여개로 대부분 올무이며, 올무는 야생동물 뿐만 아니라 집에서 기르는 개,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까지 위협하고 있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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