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홍역 확산 방지 홍보 나선다
경남도 홍역 확산 방지 홍보 나선다
  • 정만석
  • 승인 2019.01.1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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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홍역 해외유입 방지 및 도내 확산 방지를 위해 도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예방 대책 홍보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최근 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서 홍역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한 달 사이 대구 소재 의료기관을 이용한 영 유아 및 의료기관 종사자 등이 잇달아 홍역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국내에서도 유행사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역’은 감기처럼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점막(koplik) 반점에 이어 얼굴에서 시작해 온 몸으로 번지는 발진이 나타나며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따라 도는 관할 어린이집·유치원·학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안내 및 감염병관련 주의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 도내 만12세 미만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자에게 접종 안내 문자서비스 및 방문안내를 통해 적기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는 홍역 표준일정에 따라 적기에 접종(1차 생후 12∼15개월, 2차 만 4∼6세)을 완료하고, 국외 홍역 유행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에는 예방 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하였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지만 두 차례의 MMR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가능하다”며 “적기 예방접종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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