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남해안 발전사업 박차”
道 “남해안 발전사업 박차”
  • 박철홍
  • 승인 2019.01.1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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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보물섬·섬진강 뱃길 복원 올해 사업 완료
경남도는 남해안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 사업, 거제 Terre&Muse 리조트 조성 사업,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 레저 기반 조성 사업 등 남해안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발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남해안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 사업은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 조도와 호도 일대에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총 사업비 225억원을 들여 현대인의 심신을 치유하고 자연경관을 담은 스토리텔링 공간 조성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해양관광진흥 지구 관련 신규 사업인 거제 Terre&Muse 리조트 조성 사업은 거제시 거제면 오수리 일원에 해양문화·휴양을 다양하게 즐기며 향유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을 마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시행자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후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동 섬진강권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동서통합 지대의 선도사업인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 레저 기반 조성 사업은 총 사업비 69억원으로 올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섬진강 일대에 옛 나루터를 복원하고 평사리 공원 및 야생초 화원을 확대·조성한다.

경남도는 향후 서부경남 KTX가 개통되면 수도권과 남해안이 2시간대로 연결돼 서울, 제주 등 일부지역에 편중된 관광패턴이 남해안권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향래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은 “현재 남해안 권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발사업과 서부경남KTX를 연계해 남해안을 국내 관광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는 남해안 오션뷰 명소 20선, 남해안 통합관광브랜드 ‘남파랑’ 을 선정·발표한 데 이어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을 추가 선정했다. 오션뷰 명소 20선은 거제에서 전남 고흥까지 펼쳐진 수려한 남해안 조망지 중 특히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조망지점 20곳을 선정했다.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은 남해, 하동, 사천, 고성, 통영, 거제를 잇는 해안도로 인근 명소와 지역의 특색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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