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 전국 릴레이
22곳 중 도내서 유일하게 진주 선정
22곳 중 도내서 유일하게 진주 선정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독립의 횃불이 진주를 비롯한 전국을 뜨겁게 수놓을 예정이다.
15일 국가보훈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행사를 성대하게 열 계획이다.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는 3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42일 동안 전국 주요 지역에서 진행된다.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는 전국 22개 주요 지역의 주자 봉송과 78곳의 차량 봉송 등 총 100곳에서 불을 밝힐 예정이며 주자 봉송 구간에서는 100주년인 2019년의 의미를 부여해 2019명이 참여하게 된다.
봉송 주자들은 서울, 인천, 춘천, 고성, 대구, 안동, 영덕, 부산, 울산, 진주, 순천, 제주, 목포, 광주, 전주, 익산, 천안, 대전, 예산, 충주, 청주, 화성 등 22개 지역에서 달릴 예정이다. 주자는 온라인 국민 공모와 22개 주요 지역 지방보훈관서 추천을 통해 선발되며 추천자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포함해 해당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에 참여할 국민주자를 온라인으로 공모할 방침이다. 이 행사에 참여할 국민주자 온라인 공모는 이달 1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보훈처 홈페이지(www.mpva.go.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again1919)을 통해 진행된다. 만 13세 이상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내달 18일 보훈처 홈페이지와 독립의 횃불 소식지를 통해 발표된다. 선발된 주자는 사전 교육과 연습을 거쳐 봉송에 나서게 된다. 주자에게는 봉송복과 장갑 등 개인 물품이 지급된다.
보훈처 관계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를 국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치르기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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