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 논공단지 공장 화재

지난 15일 12시 47분경 거창군 남상면 홍덕길 농공단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공장 전체 6개동 중 1개동이 전소됐고, 1개동은 부분소 정도만 태우고 번지지 않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소방서 추산 9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거창소방서는 이날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소방차량18대, 소방대원 등 인력 45명을 투입해 인근공장으로 화재가 확대되는 것을 막고 화재 발생 30여분 만인 오후 1시 20분께 화재를 모두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작업자 A씨가 유탕기 기름을 끓이던 중 자리를 잠시 비운사이 기름이 발화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이용구기자

15일 오후 거창군 남상면 농공단지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거창소방서)

이용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