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옥봉새뜰마을사업 로컬푸드식당 ‘옥봉루’개장
17일 개장식 갖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 할 듯
17일 개장식 갖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 할 듯
진주시 옥봉 새뜰마을 커뮤니티센터에서 진주지역 제 1호 로컬푸드식당 ‘옥봉루’를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이상영 진주시의회 부의장, 김경숙·백승홍 진주시의회의원, 김병진 LH 지역재생부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마을활동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진주옥봉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선덕)의 로컬푸드식당 옥봉루는 옥봉동 주민커뮤니티센터(진주시 진산로9번길 13-4)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옥봉루는 로컬푸드를 식재료로 사용하는 메뉴는 건강밥상(공기밥), 영양밥상(솔밥), 수육, 가오리찜·회무침 등이다. 특히 양반거지탕은 옛날 양반가에서 제사 지낸 후 남은 음식을 다시 탕으로 끓인 것을 말하는 데 옥봉루에서 이번에 메뉴로 내놓는다.
영업일은 월∼토요일이며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만 영업한다. 저녁은 20명이상 예약시에만 가능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축사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 형성이 중요하다”며“주민들이 주인이 되어 운영될 옥봉루가 원도심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는 소감과 함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옥봉루가 새뜰마을사업의 정책목표인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생활여건 개선의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 “앞으로도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옥봉사회적협동조합은 진주시와 LH가 2015년부터 시행한, ‘옥봉새뜰마을 사업’ 활성화를 위해 2018년 11월 옥봉마을 주민 스스로가 복지향상과 생활개선을 위해 만든 협동조합이다. 조합은 옥봉루 운영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지역 주민을 고용하여 지역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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