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설 명절의 차례비용이 대형유통업체가 34만 6861원, 전통시장이 25만 3999원 소요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전국 19개 지역의 27개 대형유통업체와 18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차례상 28개 제수품의 1차 소비자 가격을 조사한 결과, 대형유통업체가 34만 6861원으로 전년 대비 2.5% 하락했으나 전통시장은 25만 3999원으로 2.1% 상승했다고 20일 밝혔다.
aT는 지난해 폭염 등의 기상여건이 점차 개선되면서 무·배추를 비롯한 주요 채소류는 전년 보다 다소 낮은 가격을 보였으나 사과·배 등 과일류는 지난해 이상기온 발생으로 인한 착과율 저하, 낙과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전년 대비 소폭 높은 시세를 보였다.
축산물은 전년 대비 사육 마릿수가 증가해 소고기, 계란 가격이 전년 대비 소폭 낮은 수준이다.
또 조기·명태 가격은 전년 대비 어획량과 수입물량이 증가해 소폭 하락했다.
이에 정부는 설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소비가 집중되는 설 명절 전 2주간 배추·무·사과·배 등의 농산물과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 등의 축산물, 밤·대추 등의 임산물 등 10대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시 대비 평균 1.4배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aT는 농산물유통정보(www.kamis.or.kr)를 통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의 상세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aT 이기우 수급이사는 “aT는 설 명절을 앞두고 두 차례 더 성수품 구입비용과 구매 적기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전국 19개 지역의 27개 대형유통업체와 18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차례상 28개 제수품의 1차 소비자 가격을 조사한 결과, 대형유통업체가 34만 6861원으로 전년 대비 2.5% 하락했으나 전통시장은 25만 3999원으로 2.1% 상승했다고 20일 밝혔다.
aT는 지난해 폭염 등의 기상여건이 점차 개선되면서 무·배추를 비롯한 주요 채소류는 전년 보다 다소 낮은 가격을 보였으나 사과·배 등 과일류는 지난해 이상기온 발생으로 인한 착과율 저하, 낙과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전년 대비 소폭 높은 시세를 보였다.
축산물은 전년 대비 사육 마릿수가 증가해 소고기, 계란 가격이 전년 대비 소폭 낮은 수준이다.
또 조기·명태 가격은 전년 대비 어획량과 수입물량이 증가해 소폭 하락했다.
한편 aT는 농산물유통정보(www.kamis.or.kr)를 통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의 상세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aT 이기우 수급이사는 “aT는 설 명절을 앞두고 두 차례 더 성수품 구입비용과 구매 적기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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