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교수, 2월 고성서 인문학 강좌
유홍준 교수, 2월 고성서 인문학 강좌
  • 김귀현
  • 승인 2019.01.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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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명작과 장인정신 소재 강의
고성군은 내달 9일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를 초청해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군은 이날 오후 5시 30분 고성군문화체육센터 2층 공연장에서 유홍준 교수를 초청해 군민 대상으로 예술감상법, 인문 역사 소양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지난해 군에서 진행한 ‘한여름 밤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군민들의 호응을 얻은데 따라 군민의 요청을 수렴해 열린다.

이날 유홍준 교수의 강좌는 ‘장인정신과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주제로 시공을 초월하는 명작의 조건과 이를 이뤄낸 장인정신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한국미술사에서 명작이 탄생한 배경과 중국, 일본과는 다른 문화적 기반이 형성된 계기에 대해서도 강연 내용으로 다룬다.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전 문화재청장)는 1990년대 발간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시리즈로 전국토 박물관화, 유적답사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지난 2013년부터는 일본을 답사하면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일본편을 출간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부여문화원에 희귀 유물 186점을 기증, ‘백제 사랑’으로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그는 완당평전, 화인열전, 안목, 국보순례 등 출판하는 도서마다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올리며 전문적인 내용을 대중적으로 풀어내는 자타공인 ‘문화유산 전도사’의 역할을 해왔다. 영남대학교와 명지대학교를 거쳐 문화재청장을 역임하고 현재 명지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문화체육과 고성박물관 담당(670-58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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