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금정구 노포동 종합버스터미널 터에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2월께 노포동 터미널 터에 복합환승센터를 짓는 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도시철도와 시내·외 버스, 택시 등을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는 환승시설은 물론 상업·업무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그동안 노포동 터미널은 대중교통과 광역교통수단이 교차하는 곳으로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건물이 오래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부산과 양산을 잇는 도시철도 양산선 착공으로 노포동 일대 유동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데다 부산의 관문을 새로 정비하기 위해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는 용역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2020년 하반기에 사업 시행자 모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사업 대상지인 종합버스터미널 터가 자연녹지지역, 개발제한구역, 상수원 보호구역 등으로 묶여 있어 사업 추진에 어려움도 예상된다.
공사 측은 “개발 대상이 다중 규제지역이어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부산시와 금정구 등 유관기관과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2월께 노포동 터미널 터에 복합환승센터를 짓는 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도시철도와 시내·외 버스, 택시 등을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는 환승시설은 물론 상업·업무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그동안 노포동 터미널은 대중교통과 광역교통수단이 교차하는 곳으로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건물이 오래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부산과 양산을 잇는 도시철도 양산선 착공으로 노포동 일대 유동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데다 부산의 관문을 새로 정비하기 위해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는 용역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2020년 하반기에 사업 시행자 모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사업 대상지인 종합버스터미널 터가 자연녹지지역, 개발제한구역, 상수원 보호구역 등으로 묶여 있어 사업 추진에 어려움도 예상된다.
공사 측은 “개발 대상이 다중 규제지역이어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부산시와 금정구 등 유관기관과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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