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은 23일 ‘제로페이 경남’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도의회 로비에 설치된 ‘실버카페 아리’에서 제로페이를 시연했다.
제로페이는 소비자가 본인의 스마트 폰으로 소상공인 가맹점의 QR 코드를 스캔하고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소상공인 계좌로 구매대금이 직접 계좌이체되는 앱투앱 기반의 모바일 결제 플랫폼을 이용하는 서비스다.
소비자가 카드 사용 시 부담해야하는 수수료를 0%로 줄이고, 제로페이를 이용하는 도민에게는 연말 정산 시 40%의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져 도내 소상공인과 도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결제 시스템이다.
제로페이를 시연한 김지수 의장은 “경남도와 시·군,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지난해 223개소에서 출발한 가맹점 수가 시범운영 1개월 동안 1000여개를 넘어섰다” 면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의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제로페이가 시범운영 기간 도출되는 문제점 등을 해결, 조기 정착되도록 도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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