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중·김해교육지원청 이전한다
김해서중·김해교육지원청 이전한다
  • 강민중·박준언기자
  • 승인 2019.01.2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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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사 2단계 문화재보호구역…도교육청·김해시 이전 협약
김해 구산동 가야사 2단계 문화재 보호구역에 내에 있는 김해서중학교와 김해교육지원청이 이전한다.

김해시는 ‘김해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3일 오후 경남도교육청과 김해서중·김해교육지원청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박종훈 교육감과 허성곤 시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김해서중은 2022년까지 신도시가 형성되고 있는 주촌면 선지리로, 김해교육지원청은 2021년까지 경남개발공사 소유의 구산동 1075번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경남도교육청은 이전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이전 예정지 매입와 함께 시설공사를 추진하고, 김해시는 현재 김해서중과 교육지원청에 대한 보상을 완료하고 행정절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계획된 기간 내 이전을 완료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예산 지원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해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가야사 2단계 사업은 구산동 199번지 일원 9만 3485㎡를 발굴 정비하는 것이다. 지난해 9월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 지역에는 2022년까지 1400억원이 투입돼 가야 관련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러나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구역 내에 있는 김해서중, 김해교육지원청, 구봉초, 김해건설공고 등이 전부 또는 일부가 이전해야 한다. 이번 협약으로 김해서중과 김해교육지원청의 이전 문제는 해결됐지만, 나머지 두 학교는 학부모와 동창회를 중심으로 반대하고 있어 이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강민중·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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